광주시가 볼링팀을 창단하고 볼링체육 발전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김영선 감독과 선수 등 7명에게 임용장을 수여<사진>했다고 6일 밝혔다.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김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광남중·고교에서 코치생활을 시작해 볼링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힘써 왔다. 2019년 청소년 국가대표 코치로도 활약했다. 선수 6명 중 3명(박건하, 한재현, 유진석)은 지역 초·중·고교에서 볼링을 시작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인재다.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펜싱·씨름·육상·복싱·볼링 5개 종목으로 펜싱팀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씨름팀은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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