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연(사진·55) 국회 수석보좌관이 지난해 12월 31일 2020년 정부 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 보좌관은 국회에서 20여 년 동안 국회의원의 정책 브레인으로 여의도 정가에서 입법전문가이자 교육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국회의원의 정책과 입법보좌관으로 수십년 간 활동해오며 교육학박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십 년의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뿐만 아니라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책연구위원과 여성가족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으며, 현재 국회국정현안분석연구회 회장과 한국학교교육연구원 이사, 용인대 경찰행정학과 객원교수, 언론사의 객원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여 년간 국회의원을 보좌하며 ▶2004년 학교폭력예방법제정 ▶2005년 유아교육법 제정 ▶2006년 사립학교법개정 ▶2015년 유치원과 어린이집 CCTV설치를 골자로 한 유아교육법 및 영유아보육법 개정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법 등의 통과에 기여하며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의료법, 국민건강보험법개정안에 일익을 담당했으며 특히 신종플루사태와 메르스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보건과 안전에 많은 역할을 했다.

아울러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은후에 ▶감염병관리체계 정비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재정비하는 개정안 실무작업을 담당하여 대한민국 감염병 관리 및 분류체계 개선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보좌관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국회의장 표창, 2016년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입법보좌부문 대한국민대상, 2017년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대상 지도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고, 2020년 대통령 표창 수상 등은 그동안의 공적역할에 대한 노고와 성과를 대변해주고 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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