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면 각평리 소재 동복목장이 농협경제지주에서 선발하는 2020년 제3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7일 이천시에 따르면 청정축산 환경대상 선정 과정은 객관적인 신뢰를 위해 정부, 학계, 환경단체 등 축산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지역예선(2020년 5~7월), 현장평가(8~9월), 최종심사(10월)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이 상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축산을 위해선 환경친화적인 축산업만이 해결책이며 이를 위해서는 축산인 모두가 솔선수범해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문제의식 하에 친환경 축산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농가의 노력과 관심을 유도하고자 우수 농가에 시상하고 있다.

원유국 동복목장 대표는 "축산농가가 매일 농장을 쓸고 닦는 부지런함을 몸소 생활화해야 농장이 깨끗할 수 있다"며 "농가 스스로 환경친화적인 농장 만들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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