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시민단체인 오산발전포럼은 7일 관내 저소득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KF94 마스크 1만 장을 기증했다.

오산발전포럼의 이번 기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오산시민의 구심점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뜻을 모은 것이다.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에 경기 침체로 추운 겨울 더욱 고생하는 관내 저소득층의 감염 예방을 지원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마스크와 함께 보내 주신 따뜻한 마음을 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 "대규모 집단감염과 요양병원 전파, 변이 바이러스 등의 위험요인 속에 오산시는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위기와 동절기 한파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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