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역 내 자발적 청년단체와 청년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돕기 위한 청년활동 지원사업을 다음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공모는 자율성과 잠재력을 갖추고 공익성 등에 가치를 두면서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선도자로서 청년문화를 조성하는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군포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재직하고 있는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나 동아리이며, 청년단체는 청년회원이 5명 이상, 동아리는 3명 이상 포함돼있어야 한다.   

청년단체 지원사업인 ‘심포니프로젝트’는 사회·경제·문화 등의 분야에서 청년들의 권익증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단체 1곳당 3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인 ‘청포유 프로젝트’는 자율성과 공익성 등을 위주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가진 동아리를 지원하며, 동아리 1곳당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단, 단순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사적인 모임, 다른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사업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며, 사무실 임대료나 현금성 지출경비 등도 지원되지 않는다.

임현주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적합한 비대면, 언택트 사업 등 창의적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해 청년활동 지원사업으로 청년단체 5곳과 청년동아리 10곳 등 모두 15곳을 지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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