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1년도 섬유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올해 섬유산업 육성 지원사업 중 민간 기관·단체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인 부분으로 결정됐다.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 강화 ▶섬유 분야 맞춤형 신소재 개발 ▶섬유 분야 유해물질 시험 분석 및 인증 지원 등이다.

도는 각 분야에 선정된 보조사업자들에게 5억7천만 원, 2억6천500만 원, 2억5천만 원 등 총 10억8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도내 섬유 관련 비영리법인, 등록 민간단체, 연구·공공기관 등이다.

도는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융합제품 제조 역량 강화, 섬유 핵심 인재 혁신성장, 니트소재 유니폼 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은 영세 섬유기업의 신소재 제품 기획, 관련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 기업 간 협업 시스템 구축 등을 도모한다. 섬유 분야 유해물질 시험 분석 및 인증 지원에서는 섬유소재 분야 유해물질 KC인증 시험 분석 비용과 섬유제품 안전시험 등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해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의정부시 청사로 1 경기도 북부청사 별관 3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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