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일(미국 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1(Samsung First Look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어 2021년 신제품 TV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홍보도우미가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2021년 신제품 Neo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11일(이하 미국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에 삼성전자가 신기술·신제품을 들고 출격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6일 ‘삼성 퍼스트 룩 2021(Samsung First Look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 퍼스트 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1월 TV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9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사람 중심의 기술을 강조한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2021년형 ‘Neo QLED’와 ‘마이크로 LED’,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와 QLED에 ▶콘텐츠 자막(Closed Caption)의 위치를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자막 이동’ 기능 ▶스피커와 헤드폰 두 곳으로 동시에 사운드를 출력해 일반인과 저청력 장애인이 함께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 출력 오디오 기능’ 등을 새롭게 적용해 시청각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자유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QLED에서 진화한 2021년형 ‘Neo QLED’ TV를 처음 공개했다. Neo QLED는 3가지 변화를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화질 구현으로 ▶퀀텀 미니(Quantum Mini) LED 적용 ▶퀀텀 매트릭스(Quantum Matrix) 테크놀로지 ▶네오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를 내세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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