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이달 경기꿈의학교 공모 접수를 완료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기획·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다함께 꿈의학교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가 있다.

우선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다함께 꿈의학교는 8일부터 21일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도전형, 성장형, 사회적협동조합형 등으로 나눠 개인 또는 비영리단체나 법인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다함께 꿈의학교는 기관형, 청소년단체형 등으로 나눠 공모하고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관, 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청소년단체 등이다.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는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접수한다.

선정된 꿈의학교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혹은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에서 하면 되고, 결과는 3월 중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 발표된다.

김경관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올해는 다양한 유형의 꿈의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마을에서 스스로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꿈의학교는 2015년 209곳을 시작으로 2016년 463곳, 2017년 851곳, 2018년 1천140곳, 2019년 1천908곳, 2020년 1천888곳으로 점차 확대됐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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