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 MBC 뉴스 캡쳐)
(사진=포항 MBC 뉴스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경북 경주 월성원전 부지가 방사성 물질 누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7일 포항 MBC는 "한수원 자체 조사 결과 월성원전 부지 10여 곳 지하수에서 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포항 MBC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노후 콘크리트로 지어진 원전부지 전체는 물론 외부까지 오염됐을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제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원전에 대한 신뢰가 근본에서 무너지는 사건으로 정부나 한수원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방사능 외에 실제로 훨씬 더 많은 방사능이 통제를 벗어나서 지금 방출되고 있다"고 밝혀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주요 언론을 통해 경북 경주 월성원전 부지의 방사성 물질 누출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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