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이 100만 특례시 자치분권에 시민 참여를 호소하며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8일 허성무 창원시장으로부터 해당 챌린지 참여자로 지명받고 참여하게 됐다.

이 시장은 이날 개인 SNS를 통해 "민선지방자치 출범이후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구현, 지방의회의 기능 강화, 특례시 지정 등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 등 지방분권 및 자치분권을 향한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고, 지방이 각기 고유한 색깔의 꽃을 피우고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자치분권2.0 시대에 함께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75년 만에 실시되는 자치경찰제도입으로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2.0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리기 위해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시작한 홍보캠페인이다.

참여방법은 이번 챌린지 지명자가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손 푯말을 든 사진을 촬영한 뒤, 이를 소속기관이나 개인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명해 릴레이식으로 이어 간다.

이재준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정(민·파주을) 국회의원과 백군기 용인시장 그리고 고양시자치분권협의회 최창의 의장을 지명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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