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의뢰된 343가구의 위기상황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위기정보와 관련 법령에 근거해, 오는 3월 초까지의 완료 처리를 목표로 진행되며,  관련부서와 8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살핀다.

 2021년 제1차 조사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과 병행해 추진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효과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에 필요한 맞춤서비스를 찾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와 동절기라는 계절적 특성까지 더해져 도움이 절실하지만 그 동안 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한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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