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과 국비 집행실적, 전문기관 등 의견수렴, 시설의 안전성 평가와 우수사례, 주민 홍보실적 등 세부사항을 평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시는 평택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한 면밀한 원인조사 후 기본 개선 방안을 마련해 효과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교통부서에서 도로, 하수, 녹지부서 등 관련 부서와 연계·병행 추진함으로써 예산절감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과 더불어 걷고 싶은 도로환경을 조성한 성과를 거둔 부분을 인정받았다.

시는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2022년 예산 배분 시 인센티브 부여를 받게 될 예정으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시설물 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각종 개발사업 및 도로 개설에 따라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안전속도 5030 정책 시행에 따라 보행자를 위한 안전한 운전을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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