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2021년 연수구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것으로 총 1억8천8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분야는 형성지원, 활동지원, 서로잇기, 우리사이를 터, 재난에 강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 등 총 5개로 분야별 최대 1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의 공모기간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월 중 주민참여·전문가 비대면 심사를 거쳐 4월 연수구청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12월에는 최종평가와 우수사례 시상 등으로 구성된 마을컨퍼런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동일한 지역에 공동체 구성원 70% 이상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함께 영유하는 3인 이상의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마을자치과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거나 문서24 홈페이지(https://open.gdoc.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오는 15일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마을 공동체 대표, 구민들을 대상으로 오후 3시 연수구청 유튜브를 통해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마을자치과 마을공동체팀(☎032-749-7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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