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가 인공지능과 바이오 중심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사진은 실습실에서 VR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인천재능대 제공>

인천재능대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으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10일 인천재능대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모든 학과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인공지능융복합과를 신설하고 기존 학과를 인공지능 관련 학과로 새롭게 개편했다.

인공지능 계열뿐 아니라 모든 학과에서도 AI 관련 교과목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각자 전공 분야에서 AI와 소통하고 AI를 활용하는 미래의 필수적인 직업 소양을 기르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K-Bio 산업을 이끌어 나갈 바이오 산업 전문 인력도 집중 양성한다. 바이오 분야는 인천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로 인천시는 송도 Bio 캠퍼스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를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학생들은 최고 수준의 바이오연구와 생산시설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며, 취업과 연계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산학인턴 특별반을 운영해 재학생 다수가 최종 합격하는 성과도 거뒀다.

인천재능대는 학생들의 성공과 행복한 미래 만들기를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AI One-Stop 취업지원센터’를 구축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협력하는 공신력 있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취업지원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취업지원센터는 진로·취업 목표 설정부터 실전 면접 지원까지 5단계에 걸쳐 취업지원 시스템을 운용하며, 모든 과정에 AI를 활용하고 또한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센터 내 취업 프로그램 안내와 방역 관리를 ‘AI 자율운행 안내 로봇’이 진행하고 있어, 센터 입구에서부터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뉴노멀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최근 AI&Bio Frontier 대학으로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분야에서는 인공지능융복합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계열 4개 학과 320명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에는 총 22개 학과 1천576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는 전체 정원의 약 10% 정도를 모집하며 새로 신설된 인공지능융복합과는 최초합격자 모두에게 입학 학기 전액 장학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전체 학과 모집인원 20% 최초합격자에게는 AI우수인재 장학금으로 입학 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 신입생 모집 특징 중 하나는 수험생들의 면접고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항공운항서비스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면접을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항공운항서비스과만 면접고사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4년제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에 8개 학과 17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일반 및 학사편입으로 2학년 18개 학과 64명 3학년 간호학과 2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전체 학과 대상 모집인원 20% 최초합격자에게 입학하는 첫 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4년제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은 입학금 전액 면제와 등록금 30% 장학금 등 많은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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