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12일 제251회 임시회를 열어 2021년 새해 첫 회기를 시작한다.

10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시정운영 전반에 관한 시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소속 의원 5분 자유발언과 시 집행부 제출 및 의원발의 조례안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

심의 및 의결 관련 주요 상정안건은 ‘고양시 착한 임대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6건, ‘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고양도시관리공사 현금출자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2021년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연구활동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9개 안건이다.

의사 일정은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 시정업무 보고를 청취한 뒤, 소속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다.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 처리와 중기 기본인력운용 계획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이길용 의장은 "지난해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왔지만, 우리는 위기가 올 때마다 지혜를 모으고 단결해 이겨낸 저력이 있다"며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다시 힘차게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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