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주민 민생관련 생활 현장의 각종 여론 수렴 및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감사관을 모집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주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5조 규정에 따라 이달 26일까지 주민감사관을 모집한다.

인원은 총 30명 이내로 토목 및 건축, 전기, 환경, 세무, 회계 등 전문분야는 10명 이내이며, 자격은 변호사 및 세무사, 기술사, 건축사 등의 전문 자격이 있거나 관련분야 대학교수 등이다. 

일반분야는 20명 이내로 6급 이상으로 퇴직한 공무원, 관내 사회단체 등에서 적극 적으로 활동 중인 사람 등이다. 

주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감사 참여시 소정의 수당을 지급한다. 

주요 활동분야로 자체감사에 참여 또는 자문, 위법 및 부당한 행정사항, 공무원 비리, 부조리 등에 대한 감사요구 또는 제보,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책건의,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주민 불편 및 불만사항 제도 등이다.

임기는 2년이며, 접수는 감사담당관실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주민감사관 자격여부 확인 후 별도 자체기준에 따라 적격자 선정 예정이며, 2월 중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및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제도는 주민들이 직접 군정에 참여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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