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이달까지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익제보단은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증가할 수 있는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 공단은 전국적으로 공익제보단 3천 명을 모집하며, 경찰청 스마트 국민 제보 APP을 활용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공익제보단은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제보 종류에 따라 건당 최대 1만4천 원의 포상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분기별로 우수활동자로 평가받은 50명은 각각 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tsa.or.kr)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접수 담당자 이메일(Lhs0329@kot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 북부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통계를 살펴보면, 공익제보단이 활동한 기간에는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상당수 줄어든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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