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2013년부터 조달청을 포함한 공공기관과 민간업체 등 전국에 산재된 입찰정보를 지역 중소기업들이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은 기간별, 업종별, 지역별로 세부 선별된 맞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관심검색어, 맞춤메일을 설정하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또 입찰전문가를 통한 상담센터(☎1644-9927)를 통해 입찰절차 및 방법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는 현재 245개 업체가 서비스에 가입했고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 발주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268건, 1천189억 원의 낙찰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미추홀구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면 미추홀구 맞춤형 입찰정보 홈페이지(http://michuhol.bidpage.co.kr) 가입 후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하다. 가입 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입찰 실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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