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0년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우수혁신 Best 10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안전망 회복과 상생, 한국형 뉴딜정책 관련 과제 등 후보작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민 투표에서 공사와 여주시, 푸르메재단, SK 하이닉스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적 상생모델인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사업이 국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혁신과제(대상)로 선정됐다.

스마트팜 사업은 2023년까지 발달장애인 67명을 고용하는 국내 1호 컨소시엄형(7년 고용 보장)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마트 농장과 주민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등 중증장애인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기여 효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가정으로 복귀가 어려워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30명에게 취업교육과 주거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는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젝트 ‘Jump-Start’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사의 그린에너지 플랫폼 전환 계획으로 기후변화 대응, 일자리 확대, 경제 성장 등 추진 효과를 인정받았다.

황창화 사장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우수 혁신 Best10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해 혁신의 방향을 수립하는 제도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 국민 곁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다양한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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