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다양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통해 청년고용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고용노동행정 유공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1일 인하대에 따르면 올해 인하대는 대학일자리센터와 센터 소속 김연준 컨설턴트 등 개인과 단체 모두 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센터는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 채용트렌드 맞춤형 취업특강인 ‘인하취업시리즈 오픈특강’, 해외취업 준비를 위한 ‘K-MOVE사업’, 현직자 선배가 멘토링하는 대규모 직무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채용프로세스의 변화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AI솔루션(AI면접 및 자기소개 대비)을 도입했고 VR면접기기를 사용하는 모의면접실도 마련했다.

인하대는 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최근 3년간 취업률이 상승해 2019년 취업통계 조사에서 졸업자 3천 명 이상 배출 대학 중 3위에 올랐다. 전체 취업자의 50%가 300만 원 이상의 초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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