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특화로봇 육성’ 및 ‘비대면 서비스로봇 지원’ 등 로봇산업 혁신성장 사업을 지원한다. 

11일 인천TP에 따르면 특화로봇 육성은 물류로봇과 엔터테인먼트로봇 등 인천지역에 특화된 융합로봇 모델을 발굴, 제품화하는 사업이다. 물류로봇기업에 2억 원, 엔터테인먼트로봇기업에는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물류로봇은 ▶제조공장 ▶물류센터 ▶공항 ▶항만 ▶철도역사 ▶유통매장 ▶호텔 ▶음식점 등에서 활용되는 로봇(제조·창고물류로봇, 무인지게차, 실내·외 이송 로봇, 라스트 마일 배송 로봇, 재고관리 로봇 등)이다. 

엔터테인먼트로봇은 ▶체험관 ▶박물관 ▶전시관 ▶도서관 ▶교육기관 ▶대형마트에서 실내공연, 체험,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로봇(연주·공연로봇, 댄스로봇, 대화하는 로봇, 반려로봇, 교육로봇 등)이다. 

비대면 서비스로봇 지원은 비대면·비접촉 분야 로봇도입에 대한 수요 발굴 및 실증(도입) 지원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 예방과 관련 분야 로봇기업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한 과제에 1억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비대면 서비스로봇은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 등을 돕는 방역로봇, 오염물 처리로봇과 온라인 기반 교육용 로봇, 식당 및 카페 서비스로봇, 안내로봇 등 의료·복지·교육·대중교통시설 등에서 활용된다. 

인천TP는 수요조사를 벌여 최종 계획을 마련한 뒤 오는 3월 공모를 통해 기업을 최종 선정,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수요조사 대상은 인천지역 로봇기업 및 로봇도입 수요기업 또는 기관으로, 오는 29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phc@i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로봇산업센터(☎032-727-5015)로 문의하면 된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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