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11일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행안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를 안전괄호로 표현해 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동균 양평군수의 요청을 받은 김상호 시장은 이날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구호를 든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로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김종천 과천시장, 임병택 시흥시장을 지목했다.

김상호 시장은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한다"며 "어린이 교통사고가 1년 365일 언제나 내 가족, 내 이웃이 겪을 수 일이라고 생각해 달라"는 말과 함께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모두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2019년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 교통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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