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년 노동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강좌 개설에 나선다.

도는 올해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교 노동인권 강좌 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노동관련 현안과 법령 등을 알림으로써 청년들이 노동 현장에서 겪는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의 노동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1년간 한 학기 당 20명 이상이 수강할 수 있는 교양과목 등 ‘노동인권 관련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도는 강사비, 교재비 등 강좌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학교ㄴ 1곳당 1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향후 도는 사업 참여 희망 대학들을 대상으로 강좌 개설 계획의 적정성과 사업 역량을 심의해 최종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강좌 개설 지원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노동권익센터(☎031-8030-4541)에 문의하면 된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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