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운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위기 취약가구 대상 집중 안부확인 서비스인 ‘안심콜’을 운영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겨울철 한파로 인해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가 염려됨에 따라 고립이 예측되는 70세 이상 홀몸노인 및 노인부부 150가구를 선정해 2주간 집중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 및 불편사항 확인, 감염 예방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며, 안부 미확인자 및 특이사항 발생 시에는 직접 가정 방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해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최점호 동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매서운 한파까지 겹쳐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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