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LINC+사업단은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1년’에 대학 산하 기업과 연구실 등 총 3곳이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기조연설·회의·미팅 등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박람회에 아주대 교내 우수 기술 보유 연구실인 AEEM랩과 학생 창업 기업인 COBOTSYS와 함께 대학 산하 기술지주 자회사인 워너버스 이노베이션(Oneofus Innovation)이 참여한다.

서형탁 아주대 교수가 이끄는 AEEM랩은 신재생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에너지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검출 기술력을 선보인다. AEEM랩은 수소 에너지의 더 넓은 활용에 제약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수소 에너지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센서 시스템 기술로 CES에 참가한다.

COBOTSYS는 아주대 졸업생이 재학시절 창업한 회사로, 다양한 레시피를 적용할 수 있는 푸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워너버스 이노베이션(Oneofus Innovation)은 아주대 산하 기술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전자태그(RFID)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첨단 물류시스템 솔루션 ‘와이즈 팩토리(Wise Factory)’를 선보인다.

오영태 아주대 산학부총장은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아주대의 특화한 산업 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를 홍보하고, 글로벌 기술사업화에서의 성과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 LINC+사업단은 지난해 6월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학생과 교수, 가족회사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신청 팀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했고, CES 참가에 필요한 비용과 운영 등을 지원한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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