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덕면 소재 ㈜싸인테크가 지난 12일 연탄 1천 장을 대덕면에 기탁했다.

박병수 대표는 "추운 겨울,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탄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승린 대덕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박병수 대표님께 감사 드린다. 기탁해 주신 연탄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04년 창립한 싸인테크는 금속구조물 창호공사 및 간판·광고물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1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수해 복구를 위해 300만 원을 시에 기부한 바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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