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늘은 의정부스타’ 기획영상을 통해 시민 중심의 의정부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미스터트롯을 벤치마킹한 ‘오늘은 의정부스타’는 매주 1명의 시민을 주인공으로 노래 경연 무대를 영상으로 제작, 시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조회 수와 댓글, 좋아요를 합산한 수가 가장 많은 사람을 우승자로 선정, 우승자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의정부TV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첫 번째 우승자는 호원2동 주민으로 중앙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호건 씨다. 김 씨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불러 3만여 회의 조회 수를 기록, 1만여 회를 기록한 다른 출연자보다 월등히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김 씨는 의정부에서 개최된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KBS, SBS, EBS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건 씨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가 좋아하는 트로트를 즐겨 불렀는데 의정부시에서 주최한 ‘오늘은 의정부스타’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의정부시가 화사한 봄빛으로 물들 수 있도록 의정부TV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태 홍보과장은 "‘오늘은 의정부스타’ 기획영상 제작에 출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새해에도 기획영상 제작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돼 시정을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