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도시재생사업의 근본 취지인 주민 주도에 부응하고, 사회적 상황(코로나19)을 고려해 실질적이면서 방어적인 접근을 통해 내실(生) 있는 주민 의견 수렴과 유연한 거버넌스를 목적으로 찾아가는 주민 인터뷰 ‘이천쌩킹(thin 生king)’을 추진한다.

이천쌩킹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인 문화의거리(창전동) 일대를 중심으로 2월까지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와 관련 사업 내용을 공유하면서 심층 있는 인터뷰를 통해 깊이 있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 주체로서 인식을 강화해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 마련이 주된 목적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와 구역별 관심사를 시민과 인터뷰 형식으로 유연하게 소통하며 현장 기반 도시재생사업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의견에 근거한 활성화 사업 아이템 발굴은 물론 밀착 인터뷰를 통한 상호 관계성 회복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엄태준 시장은 "이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도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도시재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듣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원도심의 균형 있는 발전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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