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가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에 효과를 거뒀다.

13일 구에 따르면 학익2동은 자체 제작한 스티커가 눈에 잘 띄는 색상과 위반사항이 명확히 적혀 있어 무단투기 방지효과가 크고, 주민 호응도 좋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사용하고 있는 스티커는 밝은 노란색 바탕에 위반사항과 신고포상제도 등을 표시해 누구나 위반사항을 알기 쉽게 했다. 또 무단투기 된 쓰레기봉투에 스티커를 부착해 무단투기 쓰레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학익2동은 한달 60회 스티커를 부착하는 순찰에 나서 무단투기 과태료 11회, 100여만 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하는 주민자치회 분과위원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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