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배움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2021년 평생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평생교육 종합계획을 통해 ▶평생교육 기반 구축 및 네크워크 강화 ▶배움의 즐거움, 평생학습 활성화 ▶나눔으로 함께하는 평생학습문화 조성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해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지정시 국비로 관련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과 기반 시설 조성이 가능하다.

그동안 구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7개 평가지표 기준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구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관내 공방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구 샘터’를 운영함으로써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품격 인문학강좌인 동구아카데미 명사특강, 평생학습관 정규 수업 및 나들이 강좌 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올해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행복한 교육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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