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1시즌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 13일 인천구단은 구단 유스팀 출신 김민석(대건고·18)을 비롯해 박창환(숭실고·19), 유동규(FC남동·25), 이강현(부산교통공사·22) 등 4명의 신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민석(180㎝, 70㎏)은 인천 U-18팀 대건고 측면 미드필더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강점이다. 숭실고 중앙 미드필더 박창환(176㎝, 65㎏)은 측면 자리에서도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많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하는 빠른 공수 전환이 강점이다.

유동규(180㎝, 74㎏)는 FC의정부, 양평FC, 대전코레일FC, FC남동에서 활약한 최전방 공격수다. 빠른 발과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힘이 강점으로 최전방뿐 아니라 측면도 두루 소화할 수 있다.

이강현(181㎝, 76㎏)은 K3리그 부산교통공사에서 뛰다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 무대에 정식 도전하게 됐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지능적인 수비와 공격,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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