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공격수 나성은(25·왼쪽)과 수비수 곽윤호(26)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 현대 유스팀인 전주영생고를 졸업한 나성은은 2018년 전북에 입단해 K리그1에 데뷔한 공격수로 K리그 통산 4경기를 뛰었다. 힘 있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이며,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전 선발 출장에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시드니FC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엿보여 수원FC의 영입 대상이 됐다.

우석대 출신 중앙 수비수 곽윤호는 K3리그 강릉시청에 입단해 3년 동안 뛰었고, 올해 수원FC 입단으로 프로 무대에 처음 발을 내디딘다. 빠른 스피드와 대인방어가 강점으로, 올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김도균호’의 탄탄한 수비진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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