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 감독이 지휘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1시즌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13일 수원 삼성에 따르면 이경수 코치가 새 시즌 수석코치를 이어가고, 조재민 2군코치는 1군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수원으로 돌아온 김대환 코치가 골키퍼(GK)코치를 맡고, 오장은 코치는 2군을 담당하며 권보성 피지컬코치는 잔류한다.

김대환 코치는 1998년 수원에 입단해 2011년까지 원클럽맨으로 뛰었고, 현역에서 물러난 뒤 1군 코치(2012년), 유스팀 매탄고 코치(2013∼2015년)로 활동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20세 이하(U-20) 대표팀 코치를 맡기도 했다.

2011~2016년 수원 선수로 활약한 오장은 코치는 지난해 일본 FC도쿄 유소년 코치를 역임했다.

코치진 구성을 마친 수원 선수단은 이날 제주로 출발해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