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급여계산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일선 교육현장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교육공무직원의 급여 업무는 업무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복잡한 급여를 계산하면서 업무 부담과 급여 오류가 발생해 왔다. 도교육청은 업무담당자 10여 명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현재 도교육청이 사용하고 있는 표준 오피스 한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자동 계산 시스템으로, 급여 작업의 편리와 효율을 높였다.

지난해 8∼12월 31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97%가 만족(매우 만족 62.1%, 만족 34.5%)했다고 답했다.

우호삼 노사협력과장은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일선 학교의 실질적인 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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