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형 마트와 편의점, 백화점, 슈퍼마켓, 온라인·홈쇼핑 등 소매유통업체 1천 곳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84로, 지난해 4분기 85보다 소폭 감소했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 악화 전망, 높으면 경기 호전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온라인·홈쇼핑 업종의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4분기(108)보다 오른 114로 나타났다. 비대면 소비 증가에 힘입어 경기 호전이 예상된 것이다.
반면 백화점(98)과 슈퍼마켓(65)은 경기 악화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대형 마트(43)는 전분기보다 11p 하락했다. 온라인 쇼핑, 슈퍼마켓 등과의 경쟁에 따른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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