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레고리 마이클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그레고리 마이클 / 온라인 커뮤니티)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색다른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13일 뉴욕타임스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거주하는 산부인과 의사 그레고리 마이클(56)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지 16일 만인 지난 3일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아내인 하이디 네클만은 언론 인터뷰에서 "남편에겐 기저질환이 없었다. 과거 어떤 치료제나 백신에도 큰 반응을 일으킨 적 없었다"면서 "남편이 담배를 피우지 않으며 복용하고 있는 약도 없었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화이자는 "그의 사망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과 직접적인 어떠한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그의 죽음에 대해 조사 중이며 부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