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42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의 한 단열재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째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8시12분께 긴급지원반을 가동해 인력 100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8시5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진입로가 협소하고 건물 붕괴 우려가 있어 완전히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90여 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공장 5개 동 중 3개 동이 전소됐고, 1개 동이 반소 피해를 입었다.
현재 건물 내에서 A(38)씨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돼 소방당국이 수색중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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