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12시 48분께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24에 위치한 자이 센타프라자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 현장은 건물의 기초공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공사현장 인근 아파트 앞 대로까지 붕괴 되면서 이로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고자 주변 차량은 통제되고 있다. 사고 후 이진찬 부시장, 송한준 전 도의장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붕괴원인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과 사고현장 복구를 위해 현장 관계자와 논의했다.

그랑시티자이 1차의  일부 주민들은 건설사의 부실시공으로 인해 아파트 입구까지 지반이 붕괴 됐다며 공사책임자 에게 항의하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 하기도 했다.

붕괴사고가 일어난 해당 상가건물은 올 10월 준공 예정이며,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지하 4층에 지상 13층 규모다.

한편, 사고 현장에는 한국전력 전기공급 시설이 매설돼 있어 이 여파로 상록구 사동 그랑시티자이 2차 아파트와 본오동 일부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기도 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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