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가좌1지구 내 가좌동 487 일원 7만2천133㎡(총 117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지적 확정 예정 통지서를 발송하고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시작해 4개 사업지구(908필지, 68만3천㎡)의 경계를 확정한 가운데 가좌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올해 하반기 마무리하고 구산2지구(292필지, 9만4천㎡)를 새로운 사업지구로 지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가좌1지구 지적확정 예정 통지서 관련 의견이 있는 경우 통지서 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의견서를 제출해야 하며,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현장 방문 후 지적 경계를 재설정하고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경계 설정에 대한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경계 및 면적을 확정하게 된다. 

이재혁 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맹지가 해소됨은 물론 토지 모양도 정형화돼 이용가치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 및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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