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 중심의 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앙부처,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시는 ‘나’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민원서비스 실현을 위해 ▶관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외국인 명예통역관 위촉 ▶민원창구 코로나19 예방 투명 가림막 설치 ▶의사소통 불편 해소를 위한 양방향 통화시스템 구축 ▶연중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5곳에서 7곳으로 확대 운영 ▶분기별 민원편람 정비 및 행정전화번호부 앱 구축 등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왔다.
특히 건축·공장·농지·환경 등 복잡한 허가민원 상담을 위해 민원실 내 별도의 허가민원 상담창구를 설치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시청 종합민원실은 지난해 12월 민원실 내·외부 공간 운영과 민원행정서비스 실태를 종합평가한 결과 행안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시대 흐름에 맞는 수요자 관점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감동받는 민원행정서비스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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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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