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상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간호교육 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재학생과 졸업생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 여건과 과정 운영, 성과 등이 국가와 사회, 간호 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제도다.

신한대 간호대학은 2015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 5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재인증으로 오는 6월 13일부터 2026년 6월 12일까지 5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은 학습성과 중심의 교육체제를 통해 졸업생이 역량과 자질을 갖췄으며, 교육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간호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요건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승희 간호대학 학장은 "이번 인증은 대학이 갖춰야 할 책무와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확인한 계기"라며 "급변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발 맞춰 혁신적 교수법 개발, 학생역량 강화 등 간호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 의료법에 따라 2017년부터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통해 인증 받은 간호대학 졸업생에 한해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고 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