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는 17명 인력충원을 통해 14일부터 119지역대 7개소에 대해 3교대를 전면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강화소방서는 현원 235명 규모로 교대근무자 173명 중 133명(76.9%)만 3교대를 시행하고 지역대 근무인원인 40명(23.1%)은 2교대 근무형태를 실시해 피로가 누적되며 개인별 업무부담이 높아 소방공무원 사기저하의 원인이 됐다. 

이에 소방서는 17명의 인원을 충원해 지역대에 배치함으로써 3조1교대(당비비) 근무를 전면 시행했다. 이에 따라 과중한 업무부담이 해소되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덕 강화소방서장은 "이번 지역대 3교대 실시에 따라 소속 소방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소방 대응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안전 등 각종 대민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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