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교원들의 수업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동계 교수법 연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총 8개 강좌로 기획됐으며 코로나 이후 변화된 비대면 교육 환경에서 교원 및 강사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운영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홍영일 교수의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수업운영’ 강좌와 호남대학교 이문영 교수의 ‘스마트 앱 활용 교수법’에서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통해 학생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함께 생동감 있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수법이 실제 수업 사례 중심으로 소개됐으며, ‘Adobe 프리미어 프로 실습’ 강좌와 ‘동영상 강의를 위한 PPT 제작‘ 강좌에서는 학생들의 집중도와 학습 만족도를 올릴 수 있는 PPT 및 영상 제작 기능들이 실습을 겸한 워크숍 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2020년 교수학습혁신대회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을 수상한 이준표 교수(스마트IT과)가 연구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차화준 교수(뷰티&코스메틱 계열)는 우수 온라인 수업사례를 발표했다.

오산대학교는 지난해 국내 최고 수준의 LMS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번 연수를 통하여 실시간 온라인 수업, 강의 영상 제작 툴 사용법, 스마트 앱 활용법, 학생 소통 방법 등에 대한 교수 및 강사들의 역량이 크게 향상되어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진 ‘블렌디드 러닝’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매년 하계 및 동계 교수법 연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동계 연수에는 교원 및 강사 27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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