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가의 경영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은 농촌지역개발, 농산물가공, 전자상거래, 경영마케팅, 세무, 치유농업 등 경영기술분야와 식량작물, 친환경 등 생산기술분야, 비대면 영농지원 등 총 9개 분야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은 생산부터 가공, 전자상거래 등에 이르는 ‘분야별 전문 컨설팅’과 청년창업농들의 원활한 영농정착을 위한 ‘지속적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13일 지원단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와상회의를 통해 발대식 및 분야별 컨설팅 안내를 진행하는 등 활동을 시작했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031-229-5895,6)으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선, 메일 등 비대면 상담을 우선 실시하고, 추루 1:1 개별 컨설팅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철 도 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