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이 청소년의회 우수 안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고은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이 청소년의회 우수 안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고은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13일 본회의장에서 ‘안산 청소년의회 우수안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박은경 의장과 우수안건 수상자로 선정된 청소년의원 일부가 참석했다.

의회는 지난해 11월 11일 실시된 청소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소년의원들이 한 해 동안 활동하며 연구한 정책제안서를 심사한 바 있다.

심사 결과, 이고은(단원고)학생이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및 AED 확대 설치에 대한 조례안’을 제안해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우수상에는 민예담(디지털미디어고·안산시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어성수(원곡중·손 소독제 비치 의무화에 관한 조례안)학생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김현준(경수중·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차자 주차환경세 부과 및 무차자 교통비 지원 관련 조례안), 문지은(양지중·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교육 의무화에 대한 조례안), 정윤희(국제비지니스고·안산시 아동·청소년 대상 성교육 지원 조례안)학생에게로 돌아갔다.

발표상은 이다빈(경수중·마스크 쓰레기 올바른 처리 방법 홍보에 대한 조례안)학생이 받았다.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성실히 활동한 이들 학생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열린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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