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쌍용자동차 회생개시 신청에 따른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 비대면 패스트트랙을 가동, 신속 지원하고 있다.

안성시 소재 A기업은 쌍용자동차 렉스턴스포츠칸 DECK-TRIM 및 병원용 배선카 등을 생산하는 연매출 60억 원 규모의 우수 기술력 보유 중소기업으로, 이번 주 거래처인 쌍용차 사태로 인해 단기적인 경영애로가 발생했다.

이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쌍용차 협력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통해 정책자금을 신청받아 기업 긴급지원 프로그램인 ‘앰뷸런스맨’을 활용, 비대면으로 3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했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등 경기지역 5개 본지부는 올해도 약 1조3천3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 피해기업, 쌍용차 협력기업 등 긴급경영애로 기업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혁신성장, 한국형 뉴딜 분야에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