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2020년 한 해를 발로 뛰며 서구를 빛낸 공무원을 ‘2020년도 올해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올해의 공무원은 한 해 동안 구정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구의 비전 실현과 규제 개혁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직원의 사기 진작 및 공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민선7기 들어 신설돼 이번이 3회째다.

올해의 공무원 선정은 후보자를 추천받아 사전 검증과 이의 신청, 공적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부서장 1명, 동장 1명, 6급 팀장 2명, 6급 이하 무보직 4명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신현원창동 이규천 동장 ▶가정1동 강선숙 동장 ▶공동체협치과 류현자 주민공동체팀장 ▶기업지원일자리과 안희경 과장 ▶검단출장소 김선희 주무관 ▶위생과 정민규 주무관 ▶안전총괄과 이정욱 주무관 ▶기획예산담당관 이예슬 주무관이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5급 이상은 성과연봉 또는 포상금이, 6급 이하는 인사 가점 또는 포상금이 주어진다.

이재현 구청장은 "올해의 공무원 선정이 혁혁한 공을 세운 직원에게는 사기 진작 기회가 되고, 서구 조직문화에 있어서는 선순환 구조의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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