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계인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시우 김규종 대표가 지난 주말 연천군 김광철 군수를 찾아 군내 저소득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6만 장(매달 5천 장씩 1년간)을 기탁했다.

 ㈜시우는 건물용 금속공작물 설치 공사업체로서 경기북부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 가운데 최근 마스크 생산을 시작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김규종 대표는 "기업인들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장애인 복지증진과 고용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며 "연천군 저소득장애인과 사회복지시설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같은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에 김광철 군수는 "연천군 저소득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으로 훈훈한 사랑과 감동을 전해주고 계신 ㈜시우 김규종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물품은 우리군 소외계층 장애인과 사회복지시설에 고루 전달해 코로나19 방역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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