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원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5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우수 수요처’로 선정됐다.

우수 수요처는 협력체계가 우수하고 자원봉사자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기관을 오산시자원봉사센터가 발굴·추천하고, 1365자원봉사포털 관리자 프로그램 실적 등 객관적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대원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지역자율방재단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의 봉사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자원봉사 수요를 모범적으로 소화해 낸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12월, 동 통장협의회 조근호 회장이 오산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한 ‘2020 올해의 봉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잦은 태풍으로 어느 때보다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한 시점에 많은 대원동민들이 자원봉사에 나서주셨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첫걸음인 자원봉사 문화가 대원동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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