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로부터 2021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안성시청에서 경기적십자사 윤신일 회장, 김성태 상임위원, 박홍신 대의원, 봉사회 안성지구협의회 남성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으로부터 100만 원의 특별회비를 전달 받았다.

이어 경기적십자사는 안성시의회로 자리를 옮겨 신원주 의장으로부터도 50만 원의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은 근면 성실히 봉사활동을 이어와 시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시청에서 솔선해 법정기부단체인 적십자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적십자 안성지구협의회 봉사자는 311여 명이 소속돼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부터 재난구호활동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가구에게 세탁봉사를, 피해농가에는 복구 지원에 팔을 걷은 바 있다.

한편 경기적십자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를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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